하이 주얼리 쇼 - 메시카 파리

하이 주얼리 쇼

20주년을 맞은 메시카가 하이 주얼리 쇼를 통해 ‘떼르 당스텅’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뜻깊은 이정표를 기념하며, 발레리 메시카는 나미비아에서의 여정에서 받은 영감을 펼쳐보였습니다. 거칠고 장대한 대지의 영감은 날카로운 커팅 라인과 세련된 지브라 스트라이프, 유기적인 모티프 — 원초적인 풍경과 길들여지지 않은 힘 사이를 유영하는 자유로운 선율을 컬렉션에 불어넣었습니다.

2025년 10월 3일, (프랑스,파리)

파리 패션위크 기간, 20주년을 맞은 메시카가 루브르 궁 내 응용미술관에서 열린 주얼리 쇼를 통해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떼르 당스텅’을 공개했습니다. 남아프리카의 에너지가 녹아든 이번 컬렉션은, 메시카가 지향하는 현대 하이 주얼리의 철학인 본능과 자유를 담고 있습니다.

예술과 창작을 아우르는 루브르 궁의 응용미술관은, 이번 뜻깊은 기념 행사의 상징적인 무대가 되었습니다. 쇼에는 디자이너 페벤(Feben)과 빅네이트(Vicnate)가 참여해, 창의성 풍부한 현대 아프리카 패션을 함께 조명했습니다.

Terres d’Instinct

메시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떼르 당스텅’ 공개

이십 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카가, 총 23세트로 구성된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떼르 당스텅를 선보이며 미지의 자연 속으로 한층 더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나미비아의 광활한 대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타오르듯 맹렬하면서도 풍요롭고, 고요하면서도 울림이 있으며, 거칠면서도 찬란한 극한의 자연, 그 힘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대조는 충돌이 아닌 창조의 언어로 승화되어, 남아프리카의 장엄함을 닮은 주얼리를 탄생시켰습니다.

컬러가 지닌 힘

이번 20주년 컬렉션은 컬러 젬스톤을 향한 도약이자, 메시카의 미학적 언어의 대담한 확장이기도 합니다. 컬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언어가 되어, 본능적이고 생생하며 대지와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나미비아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에서 끌어낸 색조들은 하늘과 사막, 식생을 연상시키며 자연의 요소들을 리듬과 광채로 재해석합니다. 블루 사파이어는 하늘을, 차보라이트는 불쑥 피어난 초목처럼 솟아오르며, 레드 및 핑크 스피넬은 저녁노을의 마지막 불꽃처럼 타오릅니다.오닉스와 다이아몬드는 얼룩말의 줄무늬를 그리며, 사난 스카른은 숨겨진 잎새의 그림자를 물들입니다. 모든 주얼리 피스가 서로에게 화답하며 만드는 완벽한 대화 속에서, 컬러와 형태의 유희는 메시카의 비전을 확장시키며 하이 주얼리를 미지의 영역으로 끌어올립니다.

컬러는 테크닉을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빛을 발합니다. 브라운과 블랙, 단 두 가지 전용 셰이드로 구현된 래커는 드물게 강렬한 대비감을 연출합니다. 쏘 무브 맥스는 아노다이징 처리를 거친 바이올렛, 블루, 그린 티타늄이 컬렉션에 새로운 광채를 불어넣었습니다. 대담한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쏘 무브 레인보우는 24가지 셰이드의 사파이어와 루비, 모티프와 링크를 강조하는 다이아몬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젬스톤은 순도 높은 광채의 스펙트럼으로 컬렉션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본능이 저를 이끌었어요. 나미비아는 빛과 컬러, 강인함과 부드러움의 대비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셰이드를 과감히 시도한 챕터지만, 여전히 중심에는 메시카의 빛이 그대로 있습니다.” 발레리 메시카(Valérie Messika) –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떼르 당스텅’ 컬렉션 살펴보기

특별 게스트

이날 프론트 로우에는 칼라 브루니(Carla Bruni), 에바 헤르지고바(Eva Herzigova), 미즈하라 키코(Kiko Mizuhara), 공쥔(Simon Gong), 샬롯 로렌스(Charlotte Lawrence), 아이스 스파이스(Ice Spice), 발키스(Balqees), 김다미, 이수혁, 테일러 힐(Taylor Hill), 신디 브루나(Cindy Bruna), 파즈 베가(Paz Vega), 이샨 카터(Ishaan Khatter), 데미 로바토(Demi Lovato), 에린 켈리먼(Erin Kellyman)을 비롯한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메시카의 오랜 친구들이 함께했습니다.

유명 모델들과 떠오르는 신예들로 빛을 발한 런웨이는, 발레리 메시카가 무대에 오르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세네갈의 아이콘 유수 은두르(Youssou N’Dour)의 라이브 무대로 시작된 공연에 이어, 나이지리아 아프로비트 스타 다비도(Davido)와 오마 레이(Omah Lay)의 애프터 파티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DJ 시바나(Shivana)의 셋으로 파티는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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