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프랑스 장인 정신이 깃든 이 부띠크에는 발레리 메시카가 사랑하는 소재와 디자이너, 예술가들을 향한 오마주가 담겨 있습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STEPEVI의 블루-그레이 러그, 벽면에 깊이를 더하는 아뜰리에 마르탱 베르제의 피그먼트까지, 장인의 손길이 깃든 하나하나의 요소들은 공간 전체에 고요한 세련됨을 불어넣습니다. 부띠크 깊숙이에는, 벨기에 아티스트 뤽 드뤼에즈(Luc Druez)의 메탈 메시 슬라이딩 패널로 둘러싸인 VIP 살롱과 유연한 바탕 위에 대리석 베니어 기법으로 완성된 빛나는 바가 자리하여, 공간에 레지던스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부띠크의 내러티브를 완성하는 예술과 디자인의 조화 공간에는 마티스의 스케치와 헬무트 뉴튼의 아이코닉 포토 리에디션,무라노 글라스 화병 등 상징적인 작품들이 큐레이션되어 있습니다. 유년 시절 추억과 여행을 통해 발견한 특별한 오브제나 개인적인 보물로 발레리 메시카가 직접 세심하게 선택한 이 오브제들은, 각각이 메종의 대담함과 세련된 정신을 보여주며 이 특별한 공간에 친밀한 온기를 불어넣습니다.